경상남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의 도내 역사 유치 등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달빛내륙철도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됐다. 광주~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합천~고령~대구로 이어지는 총연장 198.8km, 사업비는 4조 5158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국토부는 앞으로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되면 남부내륙철도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 거점과 가까운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토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앞서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광주 송정~서대구 단선 전철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 도는 경남연구원의 정책 과제로 달빛내륙철도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에 나섰다.
함양·거창·합천 등 도내 정차역 존치 타당성 확보 근거,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고, 남부내륙철도 추진과 연계해 환승 편의를 고려한 역사 건립 타당성도 확보한다.
남부내륙철도 등 연계 노선을 고려한 열차 운영 계획 최적화 방안, 총사업비와 운영비 산정, 수요와 편익 추정 등도 살펴보는 등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해 국토부의 용역 진행 상황과 맞춰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 달빛내륙철도가 개통되면 10개 시군, 6개 시도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으로 관광 수요 창출과 영호남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전망된다.
특히, 철도 교통 소외지역인 서부 경남의 함양, 거창, 합천을 가로지르는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 수혜지역 확대와 더불어 남부 경제권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경남도 윤인국 미래전략국장은 "달빛내륙철도를 비롯하여 남부내륙철도,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연계 교통망이 형성되면 동서와 남북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촉진을 통해 서부경남이 초광역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