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새 동료' 토트넘, 브라이턴 MF 비수마 영입

이브 비수마.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에게 새 동료가 생겼다.

토트넘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이브 비수마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비수마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00억원) 수준이다.

토트넘의 오프시즌 세 번째 영입이다. 앞서 토트넘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이반 페리시치와 사우샘프턴에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데려왔다.

말리 국가대표 미드필더 비수마는 2016년 3월 프랑스 리그1 릴로 이적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 7우러 브라이턴으로 이적했다. 브라이턴에서 4시즌을 뛰며 123경기 6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브라이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프리미어리그 9위를 이끌었다.

2015년 10월 말리 국가대표로 데뷔했고, A매치 23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비수마는 "토트넘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모든 경기를 이기고, 정상에 오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좋은 동료들과 훌륭한 코칭스태프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꿈이었다. 어렸을 때 매일 챔피언스리그를 봤다. 믿을 수 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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