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22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컨퍼런스



한국컴패션이 지난 14부터 3일동안 코로나19 이후 목회자의 회복과 교회의 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목회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Restart, 회복에서 시작으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커퍼런스엔 고든 맥도날드, 존 맥스웰, 프랜시스 챈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목회자를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첫째 날 강사로 나선 고든 맥도날드 목사는 "내면의 회복 위해 인내와 용서,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목사는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코로나19 이후 목회자들은 영적, 조직적 추진력을 상실한 교회와 조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 속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 존 맥스웰 목사는 "긍휼은 리더의 핵심 자질"이며 목회자들에게 긍휼을 베풀기 위해 예수님처럼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나아 갈 것을 권면했다.

맥스웰 목사는 특히,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목격하고 그 곳에 오래 함께 할 때 긍휼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랜시스 챈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교회가 낙심하고 분열되는 모습을 보며 목회자들이 스스로 실패했다고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여전히 그분께 붙들려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악화되는 것 같지만 우리는 좋은 결말을 향해 가고 있는 영화의 중반부에 있다"며 "목회자들은 충성된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 사랑을 믿고, 충만함으로 채워질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엔 전 세계 35개 나라, 2천 4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이후 해마다 목회자 컨퍼런스를 진행해온 한국컴패션은 "목회자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의 목회적 고민을 나누고, 컴패션이 지난 70년간 축적한 다음세대 양육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컴패션 목회자 컨퍼런스 강사로 나선 고든 맥도날드, 존 맥스웰, 프랜시스 챈 목사(위로부터). 한국 컴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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