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글로벌 증시 급락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2400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6포인트(1.24%) 떨어진 2420.9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1.69포인트(1.70%) 내린 2409.72로 개장해, 한때 2% 넘게 떨어지며 2396.47까지 하락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18.90포인트(2.36%) 떨어진 783.25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4.18포인트(1.77%) 내린 787.97에 개장해 780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780대로 하락한 것은 1년 8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