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회 출전' 컬링 팀 킴, 태극마크 유지 실패

팀 킴. 대한컬링연맹 제공
여자 컬링 '팀 킴(강릉시청)'이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는다.

팀 킴은 16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년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춘천시청(스킵 하승연)에 5대7로 졌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우승 팀이 태극마크를 단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유명세를 떨친 팀 킴은 2020년 이 대회 우승과 함께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2021년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컬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준결승 패배와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 경기도청(스킵 김은지)과 춘천시청의 결승전 승자가 새 국가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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