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화물연대 총파업 기간 동안 212대의 화물 운송 차량을 호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총파업을 했다.
경찰은 이 기간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동원해 미리 보호 요청을 한 화물차 운전자들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찰은 모두 49차례에 걸쳐 화물차 212대를 지원했다.
지난 14일 오후 남구 울산신항에서는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2명이 검거됐다.
비슷한 시간에 울주군 석유화학단지에서 울산신항 교차로까지 이동해야 하는 화물차 10대로부터 호위 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울주경찰서와 남부경찰서는 순찰자를 동원, 화물차들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