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이하 한가원)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함께 한부모·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가족센터 등 18개 단체를 지원했다.
후원금은 총 3억원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다함께'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한가원의 제안으로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한부모·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022년 '다함께' 공모사업은 한부모가족 면접교섭서비스와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센터 등의 18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자녀의 정서적 안정 및 자발적 양육비 이행 제고를 위한 면접교섭서비스 상담실 시설 구축 및 장비 지원 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인천광역시 부평구 이호은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그동안 면접교섭서비스 상담실이 협소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한가원의 지원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면접교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향후 한가원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협력하여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운영 모니터링, 자문, 홍보 등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연계, 가족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가원 김금옥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