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4일 "노란은 지난 12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대표팀 훈련 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면서 "노란은 20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VNL 1주 차 4경기에서 전패한 대표팀은 2주 차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브라질리아로 이동했다. 오는 16일에 예정된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소화했고, 훈련 도중 노란의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리베로는 노란과 한다혜(GS칼텍스) 2명뿐이다. 하지만 대표팀은 대체 발탁 없이 남은 일정을 치를 계획이다.
소속팀 KGC인삼공사도 날벼락을 맞았다. 노란을 비롯해 염혜선, 정호영, 박혜민, 이선우 등 이번 대표팀에 가장 많은 5명이 차출됐다. 구단 관계자는 "노란은 귀국 후 국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다시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검진 결과를 확인한 뒤 재활 일정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