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낸 충북 경찰관 '정직 2개월'

최범규 기자

음주 교통사고를 낸 충북지역 현직 경찰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충북경찰청은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 경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 10분쯤 청주시 송절동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사고 이후 피해자와 합의해 특가법은 적용되지 않았다.
 
경찰은 A 경감을 직위해제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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