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2022 평택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 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 현장에서 국제 대회와 연계한 스포츠 체험형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패럴림픽'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천선수촌 내에서 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 대회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평택시 초·중등생 및 관내 자원봉사단체 회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회 경기 관람 ▲장애 인식 개선 이론 교육 ▲장애인 스포츠 체험(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쇼다운 등) 등이 있다. 장애인 스포츠 체험 시에는 해당 종목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자들을 직접 지도한다.
행사에는 총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총 12회로 진행된다.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해 패럴림픽의 가치를 전달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