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유료 노상주차장 무인화시스템 확대 운영

이순신광장 등 6개소 211면에 바닥제어 시스템 구축

여수시의 유료 노상주차장 무인화시스템.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유료 노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무인화시스템을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이순신광장 등 6개소 211면의 노상주차장에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된 주차장에서는 차량 주차 시 바닥에서 통제장치가 자동으로 올라오며 출차 시 인근 정산기에서 주차요금을 결제하거나 주차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정산해야 통제장치가 내려간다.
 
유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중식시간(정오~오후 2시)과 최초 30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3월부터 해양공원 일원 27면의 주차장에서 무인화 시스템을 시범운영해 왔다.
 
여수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SNS와 언론보도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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