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지난 12일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반 동안 교제했다.
지난달 서영은 "저에게도 기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저와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분은 제게 아주 특별한 사람이며, 늘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막연히 꿈꿔왔던 '집' 같은 존재"라며 "저의 일과 꿈을 전적으로 응원해주고 함께 애써주는 모습에 더 좋은 배우로 살아갈 힘을 얻었고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서영은 "예비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에 둘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온 걸 알게 됐다. 뱃속에 생명이 찾아온 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면서 "결혼식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됐다. 결혼과 동시에 출산까지. 제 인생에 큰 일들을 앞두고 있다.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도 놀라운 일들이지만 아이까지 찾아와 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의 자리에서도 인사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