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허구연 총재, 국회의원·군수 등 횡성군과 야구 인프라 논의

횡성군 야구 인프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 횡성군 권순근 의회의장, 유상범 국회의원, 허구연 KBO 총재, 김명기 횡성군수 당선인, 류대환 KBO 사무총장(왼쪽부터). KBO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강원도 야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KBO는 10일 "허 총재가 전날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강원도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김명기 횡성군수 당선인, 권순근 횡성군의회의장과 횡성군 야구 인프라 발전 방향 및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횡성베이스볼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정규 규격 구장 2면 등 총 4면의 야구장을 갖춘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는 전국 고교 야구 대회 등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상범 의원과 김명기 당선인은 횡성베이스볼파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및 인프라 발전 방향에 대해 허 총재에게 자문 및 협조를 요청했다. KBO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준비 중인 'KBO 야구센터'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KBO는 야구 저변 확대 및 KBO 퓨처스 리그 팀, 초중고 대학 팀, 동호인 팀의 경기 및 국내 훈련 시설 확충 등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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