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9일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선발한 훈련 대상자 16명 중 김선형을 부상으로 인해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선형은 지난 5월30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아시아컵 대비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훈련 중에도 통증을 호소했고, 지난 7일 왼쪽 무릎 연골 부위를 다쳤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체 8주 진단과 함께 진천선수촌을 퇴촌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대체 선발은 없다"고 설명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16명 가운데 김선형, 그리고 NBA에 도전 중인 이현중(데이비슨대)을 제외한 14명으로 6월17일과 18일 필리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