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권을 대표하는 '원도심골목축제'가 열려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재촉할 전망이다.
부산시와 원도심 4개구는 오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제7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같이 걸을래'를 주제로 부산 동구와 중구, 서구와 영도구 등 원도심 지역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중구는 유라리광장~용두산공원 스탬프 투어와 지역인기음식 시식, 박상현 칼럼니스트 강연, 지역 밴드 '기린' 공연 등을 준비하고 동구는 부산역~명란브랜드연구소 코스에서 방탈출 미션 게임 등을 진행한다.
서구에서는 암남공원~힐링의광장 구간에서 '마음 돌봄 걷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영도구에서는 영도할매 설화를 배경으로 한 오디오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축제 소개나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에 대한 안내는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b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