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는 지난달 31일 발생해 지난 5일 완전히 꺼진 밀양시 부북면 산불과 관련해 산불지역 주변 생활권으로 불이 확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가스 화재폭발과 같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산불 발생 당일 지자체, 주민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피령이 내려진 공동주택과 재소자가 수감된 교정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주밸브 차단을 통한 가스공급을 신속히 중단하기 위해 현장 인근에 담당자들을 24시간 대기시켜 사고예방에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주불이 진화될 때까지 현장 담당자는 산불 주변지역 도시가스 주요 공급시설 및 구조물 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중앙통제실과 핫라인 구축을 통한 비상사태 대응체계를 구축해 민원 응대와 화재 확산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상황전파 메신저를 24시간 모니터링해 화재로 인한 가스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산불에 취약한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선제적 안전조치로 2차 재해예방에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에너지는 2021년 3월 창원, 김해, 거제, 통영, 밀양, 함안, 의령, 창녕, 고성 등 공급권역 내에 산불에 취약한 위치에 설치된 정압시설 등 주요 공급시설을 사전에 확인하고 해당지역 소방서의 자문을 통해 안내표지판 설치, 방화선 구축, 정압시설 내 대용량 소화기 비치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