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EN:]'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박진영 로맨스 성장기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배우 김고은과 박진영. 티빙 제공

김고은의 연애 2막이 올랐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이하 '유미의 세포들 2')가 또 한번 공감 가득한 현실 로맨스로 돌아왔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시즌1에서 남자친구 구웅(안보현 분)과의 이별로 성장한 유미는 바비(박진영 분)와 두근거리는 '썸'을 시작한다. 꿈과 사랑의 경계에 선 유미의 이야기가 본격 펼쳐진다.

배우 김고은을 비롯해 박진영, 이상엽 PD 등은 7일 온라인 생중계 된 '유미의 세포들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배우 김고은. 티빙 제공

시즌제 드라마가 처음인 김고은은 "중간에 쉬지 않고 계속 촬영을 해서 긴 호흡의 작품을 찍은 느낌이었다. 촬영 후 한참 뒤에 본다는 점이 색다르면서 기대된다"며 "이번에는 유미가 용기 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인생에서 큰 선택을 하게 되는 유미의 달라진 면이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영은 설렘으로 무장한 '돌직구 직진남' 유바비를 맡았다. 시즌1 중간부터 유바비로 등장한 그는 원래 원작 팬이었다고. 무엇보다 김고은과 박진영의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관전포인트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배우 박진영. 티빙 제공

박진영은 "원작의 의미를 워낙 좋아해서 시즌1부터 투입된 게 좋았다. 지난해 12월에 촬영이 끝났고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다"면서 "로맨틱하고 따뜻하면서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특징을 살려 연기했다. 후반부에는 인간적이면서도 불편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시즌1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이상엽 PD 역시 "시즌2의 매력이라면 바비의 매력"이라며 "세상에 이렇게 달콤한 남자가 있을 정도의 매력을 뽐낸다. 새롭게 등장하는 바비와 유미의 세포들도 있다. 유미의 로맨스가 조금 더 성장한 지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맨스 또한 유미가 성장하는 한 과정 안에 있다. '유미의 세포들'이 보여줄 삶에 대한 폭넓은 공감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상엽 PD는 "바비와 유미의 로맨스에만 그치지 않고 인생에서 한 걸음 나아간다. 유쾌하고 설레는 로맨스 속에 성장이라는 중요한 키워드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고은은 "이게 삶이다. '유미의 세포들'이라 유미의 성장이 잘 보이지만 모든 인물들도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성장한다. 미워도 하고, 사랑도 하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예고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오는 1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