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9일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2일 오전 당선이 확정된 이후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연합뉴스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 속초시장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윤광훈 전 속초시번영회장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부 위원장에는 윤석윤 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을, 4개 분과로 구성될 인수위 총괄간사 겸 대변인에는 강정호 전 속초시의원을 위촉했다. 인수위는 오는 9일 공식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실무형 위원회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윤 위원장은 민선6기 속초시장 재직 시 속초시번영회장으로써 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동서고속철도 국가재정 확정을 이끌었다"며 "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민심을 추스르고 시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해야 하는 큰 역할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고속철도 시대를 앞둔 속초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설계와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도시 속초시를 만드는데 있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에 대해서는 "8대 속초시의회 의원을 하면서 시정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고 향후 강원도와의 협력을 위해서 위촉했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인수위는 권위적이거나, 민선7기의 잘못된 부분만 부각하는 인수위가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속초시를 메타버스 도시로 발돋음 시키는 미래도시 속초시를 만드는 인수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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