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화물연대가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북경찰청이 물류운송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경주, 포항, 구미, 칠곡 등 주요 사업장 주변에서 운송방해, 기사 폭행, 차량 송괴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경비, 정보, 수사, 교통 등 가용 경찰력을 물류거점지역에 배치해 불법 행위 발생시 현장에서 검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또 차량을 이용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운전면허 정지, 취소 등 행정처분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