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생인 아야세 하루카는 매니지먼트사인 호리프로에서 개최한 2000년 제25회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거머쥐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사진 화보집과 DVD 발매로 서서히 자신의 존재를 알린 아야세는 2002년 스타감독들이 모여 만든 옴니버스 단편영화 ''잼 필름 Jam Films'' 속 ''저스티스 Justice''에서 츠마부키 사토시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돼 시선을 온몸에 받았다.
2004년 TV드라마''세상에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사슴남자'', ''호타루의 빛'', ''백야행'' 등과 영화 ''매직아워'', ''이치'', ''히어로'' 등에 연이여 출연했다.
영화 ''싸이보그 그녀''의 프로듀서 야마모토는 ''''몸이 유연하고 때묻지 않은 순진함을 지니고 있어 배역에 딱 맞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그녀의 아름다움이나 귀여움을 철저하게 겨냥했다''''라고 말하며 "로봇일 때는 헌신적으로 모든 걸 버리고 한 남자를 구하지만, 인간으로서의 그녀는 여자로서 여리고 귀여움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재용 감독은 ''''머리를 짧게 한 그녀의 광고를 보고 ''그녀''역에 안성맞춤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일 공동 제작이지만, 영진위로부터 한국영화로 인정받은 ''싸이보그 그녀''는 한 순진한 남자 대학생과 싸이보그 여자와의 엽기적인 사랑을 그린 코믹 러브스토리다. 5월 14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