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에 "원만한 해결 노력…불법엔 원칙 대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세워져 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기름값 급등에 대한 운송료 인상,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오는 7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박종민 기자

대통령실은 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불법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물연대 파업 방침과 관련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오늘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상태다. 전국16개 지역본부에서 조합원 2만5천명과 비조합원 화물노동자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