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 성령 축제
'더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이 오늘(6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히루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집회에는
기독청년 3천여명이 참석해
찬양과 말씀으로 영적 재무장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찬양)
젊은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이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 대성전을 뜨겁게 달굽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 성령 축제
'2022 더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에는
기독청년 3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비우다, 채우다, 흘러넘치다'
3개 파트로 나눠 진행된 이번 집회에서
주 강사로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영적인 채우기에 앞서 영적 비움을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또
한국교회 청년들을 성령으로 무장시켜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우뚝 세워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모든 교회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또 저들을 후원하고 저들의 하는 모든 일들을 권장해서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606 성회가 그러한 계기가 되어서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가져올 것을 믿습니다"
집회 장소는
아가파오 워십과 아이자야 씩스티원, 팀 조슈아의 찬양으로
하루종일 열기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호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국장
"우리가 이번에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서
이 성령 축제를 열게 되었는데 예배회복을 통해서
주일예배로 연결되고 주일예배로 연결된 모든 청년들의 예배가
또 선교와 전도로 이렇게 폭발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을 기대하고
소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또 집회장 밖에서는
청년들이 다양한 사업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란트 별 사업장 부스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코너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집회를 하면서 청년들이 모은 4천만원 가량을
우크라이나를 돕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지은 /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국 가스펠교구
"저희가 3년만에 성회가 다시 회복이 되면서
예배 회복과 성령충만을 하는 것에 의미를 두면서..
우크라이나가 현재 러시아와 전쟁중이잖아요..
그럴 때 조금 더 하나가 되고 도움이 되고자 해서
저희가 한달 전부터 부스를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홀리 스피릿' 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들이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온 청년 영성 집회로,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열리게 되면서
올해 14회를 맞았습니다.
또 해마다 6월 6일 집회가 열려
606집회로도 칭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제14회 더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 /
오늘(어제), 경기 파주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
[영상취재 : 최내호]
[영상편집 : 서원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