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디지털 콘텐츠로 '韓方' 알린다

대구약령시 실감형 체험존 컨셉트. 대구시 제공

대구 약령시가 한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2년도 대구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실감/체험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에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실감콘텐츠 개발·실증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실감/체험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VR·AR, 홀로그램, 프로젝션 매핑 등의 최신 미디어 기술과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해 시민들의 참여와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 3층 전시장에 48㎡ 규모의 실감 체험관을 조성한다.
 
체험관은 4개의 면에 투사되는 미디어아트, 3D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활용해 360여 년 전 약재 진상을 위해 관찰사가 처음 주도한 약령시로 찾아 떠나는 시점부터 현재의 약령시까지 시간 여행 시나리오로 꾸며진다.
 
기존의 청각과 시각에만 의존하던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오감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는 입체적인 몰입감을 제공함으로써 실감 박물관으로의 변화를 통해 누구나 韓方(한방)에 대해 공감하고 능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하게 된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4월에도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도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축제 홈페이지에 '나만의 부캐로 즐기는 대구약령시 여행'이라는 부제를 달아 '디지털관' 메뉴를 설치한다.
 
메타버스 기술로 100년 전의 모습으로 근대 약령시를 재현해 역사 속에 숨은 이야기와 시·공간을 탐험하며 전통과 현대의 접목을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며,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올해 디지털 콘텐츠 개발 지원 과제의 수행을 통해 약령시에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향후 한의약박물관의 다양한 약재와 소장자료를 기초로 아카이브 구축과 경상감영 중심의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한방문화의 역사와 전통의 계승·발전과 약령시장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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