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와 함께 다음 달 4일까지 김해공항에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지역상생 공항마켓'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마켓은 정보화마을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자 지난해 시작했으며, 올해는 경남도가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7개 마을이 늘어난 15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김해 참외, 산청 벌꿀, 밀양 얼음골사과 등 70여 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김해공항 국내선 1층 1번 게이트 앞에 마련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공항 이용객의 적극적인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