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9경기 연속 출루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최근 9경기 연속 안타와 볼넷 등으로 최소 한 차례 이상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21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 전까지 삼진 1개를 포함해 안타 없이 침묵했다.
팀이 6대0으로 앞선 9회초 1사 3루에서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8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선발 조 머스그로브와 시즌 9호 3점홈런을 터뜨린 매니 마차도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7대0으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