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쓸어담은 해결사 최지만, 팀 내 타점 1위 '우뚝'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3타점을 쓸어담으며 팀내 타점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영양가 만점의 활약이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3루에서 외야 희생플라이를 날려 팀의 첫 득점을 뽑아냈다. 탬파베이는 1회말에 잡은 4점 차 리드를 끝까지 내주지 않았다. 최지만의 타점은 결승점이 됐다.

이후 두 타석에서 나란히 범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팀이 4대2로 앞선 7회말 2사 2,3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측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6대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4로 소폭 상승했고 시즌 24타점을 기록했다.

좌타자 최지만은 플래툰 기용 방식에 따라 출전 기회가 제한되고 있고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다녀왔음에도 팀내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최지만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81(32타수 9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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