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3일 캠프 해단식…"미래 50년 설계"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3일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선거 캠프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3일 중구 삼덕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홍 후보는 "정치권에 들어온지 27년이 되었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있고, 시민들께서 할 일을 주셨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자식들과 손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4년 동안 시정이 크게 변할 것"이라면서 "모든 정책역량은 대구 미래 50년 설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또,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전시 행정과 선심 행정을 하지 않는다. 믿고 따라와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홍준표 당선인이 공약한 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적극 도와주실 것"을 부탁했고, 김용판 달서을 국회의원은 "국회와 시당 차원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동구 대구테크노파크에 사무실을 두고, 7일 오전 10시 출범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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