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韓서 만날까… 일정 조율 중"

신작 '탑건: 매버릭' 홍보 차 내한 준비 중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작전명 발키리'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으로 9차례 한국 방문

외화 '탑건: 매버릭' 메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톰 크루즈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 홍보 차 한국 방문 일정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일 CBS노컷뉴스에 "내한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일정을 조율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내한할 경우 레드카펫 행사와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작전명 발키리'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으로 9차례 한국을 찾는 등 국내 영화 팬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배우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대미문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를 열광케 한 '탑건'의 후속편이자 톰 크루즈의 리얼 전투기 비행을 34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제75회 칸영화제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해 현지에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한 것은 물론 평론가의 75% 이상이 긍정 평가를 하며 '신선도 보증'(Certified Fresh) 마크까지 획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북미에서 약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891억 원)의 오프닝을 기록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현재 2위를 기록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코어의 약 7배다.
 
'탑건: 매버릭'의 오프닝 스코어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약 9010만 달러(한화 약 1116억원), '이터널스'의 약 7130만 달러(한화 약 883억 원)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약 7004만 달러(한화 약 868억 원) 등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영화를 위해 톰 크루즈는 실제로 F-18 전투기에 탑승하기 위해 직접 미 해군 항공단을 찾아가 그들을 직접 설득했고, 톰 크루즈와 더불어 모든 파일럿 캐릭터의 배우들이 직접 항공 전투기 비행 장면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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