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울산CBS '시사팩토리 100.3'
'울산시장 후보자 당선인 인터뷰'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2년 06월 02일 오후 5:05 ~5:30 
■ 진 행 : 김성광
■ 출 연 :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 제 작 : 김성광, 성민주


◇김성광>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전화로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두겸 당선인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두겸> 네
 
◇김성광> 네 당선 축하드립니다.
 
◆김두겸> 네 감사합니다.
 
◇김성광> 소감 한마디해 주시죠.
 
◆김두겸> 여러 가지 부족한데 우리 울산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울산시장으로 당선시켜 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가 일 열심히 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광> 네 이번에 유권자들로부터 선택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두겸>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첫째가 지역 정서상 우리 진보 쪽에서 국가를 운영하고 또 지방정권까지 운영을 해왔는데 여기에 대한 실망이 우리 국민들이 많았고요. 그래서 제가 공천을 받고 난 이후에 우리 시민으로부터 아마 선택을 받은 것 같습니다.
 
◇김성광> 네 실망이라고 하면 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있어서 실망이 있었을까요?
 
◆김두겸> 큰 틀에서는 경제 쪽이겠지만 우리 송 시장만 바라본다면 늘 최하위 등급을 받아서요.
 
◇김성광> 네 수행평가.
 
◆김두겸> 네 업무 수행평가를 하위를 받으니까, 아마 우리 시장님 여러 가지 일을 하셨겠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으로는 늘 일을 못하신다 이런 쪽으로 아마 각인이 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일 좀 할 줄 아는 사람, 뭔가 울산이 지금 인구도 많이 빠져나가고 총체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니까, 그 어려움을 극복할 사람은 그래도 김두겸이 제일 적임자다 이런 생각을 해 주신 것 같아요.
 
◇김성광> 네 그렇다면 이제 울산 지방정부 인수 과정에서 가장 눈여겨볼 사항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두겸> 지금 울산이 제일 큰 문제는 일자리 창출이잖아요. 지금 일자리가 없어서 젊은 사람들이 울산을 떠나고 있어요. 그로 인해서 인구도 감소하고 자금도 유출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째가 일자리입니다. 일자리만 된다면 지역 경제도 선순환이 될 것이고 그로부터 모든 복지라든지, 모든 행정 행위에 있어서 좋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데요.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고 제가 또 임기 내내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성광> 네 선거 과정에서 폭력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죠.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두겸> 폭력성에 대한 논란은 전혀 없었고요. 우리 송철호 후보님께서 마지막 며칠 남겨도 놓고 마타도어 하시던데 그 부분은 뭐 하지만, 선거 때는 대응을 하려면 상대 후보의 프레임에 갇힐 것 같아 무 대응을 해 왔는데요.
 
◇김성광> 그러셨군요.
 
◆김두겸> 아마 지금은 이미 법적 검토는 다 했고 반드시 제가 책임을 물을 생각이고요. 그 허위 사실이거든요. 단순한 이름도 없는 언론사에서 나오는 걸 확인도 없이, 마치 내가 한 것처럼 그렇게 해놨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절대로 그냥 넘어갈 부분이 아니다.
 
◇김성광>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고 그리고 또 이번 노동자에 대한 폭력은 허위사실이다.
 
◆김두겸> 네 전혀 아닌 걸 그렇게 너무 꼬집어 내서, 그렇게 마타도어 하시더라고요.
 
◇김성광> 그렇다면 송철호 시장 체제와 김두겸 시장 체제의 가장 큰 차이점이, 지금 나오는 얘기는 울산시청 인사와 조직 구성에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변화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김두겸> 글쎄요. 우리 송 시장님께서도 여러 가지 법률적으로는 전문가인지 몰라도 행정적으로는 아무래도 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저는 지방 정치인으로서 지방의회도 해 봤고 또 지방행정구청장도 해 봤기 때문에 행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고 있고요. 특히 울산 실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공무원이 움직인다는 것은 인사 조직이거든요. 인사 행정 조직을 어떻게 움직이고 효율적으로 공무원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느냐, 그게 바로 인사고 그게 바로 조직의 운영 방법인데요. 그런 면에 있어서는 제가 아마 송 시장보다는 월등한 경험도 있고 경륜도 있고 또 일하는 리더십도 제가 훨씬 더 잘하리라 저는 확신을 합니다.

◇김성광> 그렇군요. 그렇다면 또 동시에 이제 큰 사업과 관련해서도 한번 이야기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해상부유식 풍력 발전과 수소 에너지 정책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바뀔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김두겸> 해상 풍력 관계는 어차피 우리나라는 안보 에너지를 필요로 한 부분이고요. 산소 저감 대책에 따라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이런 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울산 같은 여건을 보면, 원전하고 신재생에너지는 반드시 필요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맞아요. 다만 해상 풍력은 아직까지 검증된 게 하나도 없다는 거고요. 후보께서 지금은 시장이죠. 시장께서는 굉장히 큰 치적으로 말씀하시는데, 가지들 손에 잡힌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어쩌면 허구성일 수도 있는데 처음에는 9메가와트에서 지금은 10으로 변했다든지, 기가와트에서 변했는데 인구도 32만 했다가 4만 5천 했다가요. 일자리 4만 5천 어디서 나오느냐 여쭤보니까 부산, 경남, 울산에서 한다. 그러면 울산이 도대체 몇 명이냐라고 하니, 답변도 못 하시는데요. 해상 풍력은 아직 손에 잡힌 것도 없고 외국 기업체에서도 정확하게 말만 있었지 울산에 돈을 얼마 투자한 것도 전혀 없어요. 그래서 울산 말로 뜬구름 잡아서는 안 된다. 현실적으로 울산이 뭘 어떻게 할 것이고 울산의 이득이 얼마만큼 있을 것이고, 또 그로 인한 울산 경제 일자리는 얼마나 창출될 것이냐 이걸 제가 가서 하나하나 따지겠다는 겁니다. 그냥 늘 선전용이 아닌 따지겠다는 그런 뜻으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수소 에너지는 우리 울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죠. 그거는 반드시 해야 되는데 해상풍력으로부터 수소를 그 전력을 가지고 얻는다는 것도 허구성이고요. 어쨌든 우리 자체에 갖고 있는 경동가스라든지 LNG를 위한 것 또 부생 수소에 대해서 이용하는 방법. 여러 가지 울산이 또 수소 관련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걸 최대한 이용해서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이런 부분을 수소 관련은 아마 저도 계속 이어가야 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김성광> 네 이번에 대통령 그리고 울산 광역시장 그리고 네 곳 기초단체장 모두 국민의힘에서 다 그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이 김두겸 체제에서 어떤 울산시정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김두겸> 아무래도 울산에 아까도 말씀드린 일자리가 제일 중요한데요. 그런 일자리를 만들려면 여러 가지 요건이 있어요. 국가나 기업을 하려면 땅이 있어야 되고 자금이 있으면 인구가 있어야 되는데, 울산은 그런 여건을 갖추면서도 정부 정책이라든지 여러 가지 때문에 지금 나아가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린벨트를 풀겠다' 거기에 공장을 집어넣으면 공장 안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또 인구도 증가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바로 현 정부 여당하고 맥을 같이 해야 그런 정책들, 정책 수명이 반드시 따라야 됩니다. 그래서 정부 정책을 새롭게 바꿀 수 있든 아니면 울산 현실에 맞도록 정책을 수정해 주는 역할이 같은 여당끼리는 용이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자금은 같은 여당이니까 자금도 이렇게 교부받기도 편할 것이다. 그래서 멋진 울산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김성광> 네 모두 같은 여당으로서 대통령 그리고 중앙부처 행정 그리고 지방 행정까지 연결시키는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그러면 또 한편으로 시민들이 좀 기대해 볼 만한 다른 사항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거를 저희가 좀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김두겸> 울산 시민들이 아마 최강의 행복을 느낄 정도로 주변 여건이라든지 또 도시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인프라라든지 이런 게 잘 형성되면 시민들이 좀 생동감이 있을 것이다.
 
◇김성광> 네 지금 각오 얘기해 주신 것 같습니다. 당선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지금까지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이었습니다. 
 
◆김두겸> 네 감사합니다.
 
◇김성광> 오늘은 노옥희 교육감 당선인 그리고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과 차례로 '당선 인터뷰'를 가졌죠.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저는 바라는 게 하나 있는데, 당선인들이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묶어서 더 나은 울산을 만들면 좋겠다는 기대입니다. 시간이 참 짧습니다. 여기서 시사팩토리 100.3 오늘 방송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성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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