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일 전주월드컵광장에서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일까지 닷새 동안 전주월드컵광장과 서신동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8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정원 소재를 선보일 정원산업전을 비롯해 전문작가와 시민작가가 조성한 정원과 전주꽃밭, 전주텃밭, 홈가드닝 등 테마별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원 토크쇼', '참여업체 주도 특강' 등 정원과 관련한 강연과 이야기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정원 여행', '초록한잔 심기' 등 다양한 정원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는 5일간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여행', '정원 조성 시연', '탄소중립 교육 및 식물체험'의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jjgcf.kr)에서 할 수 있으며, 미달 시 전주월드컵광장 행사장 현장예약도 가능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민들의 삶 속에 정원을 끌어들여 정원이 주는 기쁨을 전하고,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저감,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지키기 등을 위한 고민까지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