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뤼디거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뤼디거는 오는 20일 마드리드에서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독일 출신 뤼디거는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로 이적했고, 2017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었다. 첼시에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도 50경기에 출전했다.
2021-2022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뤼디거 영입과 함께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뤼디거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라 이적료도 없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팀 오브 더 시즌'에 뽑힌 수비수를 공짜로 영입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