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밤 팬 커뮤니티 리슨에 공지를 올려 제노와 천러가 이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제노는 이날 오전 스케줄 전 시행한 자가 진단 키트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오후 예정된 영상 팬 사인회 스케줄 전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노의 확진 후 NCT 드림 멤버들도 신속항원검사를 했고, 이 중 천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크·런쥔·해찬·재민·지성 5인은 '음성'이었다.
제노와 천러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두 사람은 즉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
NCT 드림은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과 라디오, 팬 사인회 등 이번 주 예정된 일정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소속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CT 드림은 지난달 30일 두 번째 정규앨범 리패키지 '비트박스'(Beatbox)로 컴백해 동명의 타이틀곡 '비트박스'로 활동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