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산불 진화율 92%…"오늘 오전 중 주불 진화 노력"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밀양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나흘째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청은 2일 야간에도 진화 인력 1400여 명과 장비 20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총력을 기울였다.

산림청은 3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92%이고 남은 화선은 1.2㎞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축구장 1천개 면적이 넘는 752ha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은 일출부터 헬기 46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으로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헬기 시정 거리는 양호한 편이며 풍속은 초속 3m 미만으로 진화 작업에는 문제가 없을 보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중에는 주불 진화가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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