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일 외국인 투수 닉 킹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킹험은 우측 상완근 염좌 진단을 받아 4월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재활 과정에 돌입했으나 지난 1일 부상 후 처음 실시한 불펜피칭에서 통증이 재발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킹험의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킹험은 올해 3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라이언 카펜터의 대체 선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계약한 한화는 킹험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 또한 조속히 영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