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당선인들 "전국 최저 투표율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겠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당선인들이 2일 국립 5.18묘지를 참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일동이 지방선거 이후 첫 일정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광주 시민들이 보내준 투표율의 의미를 아프게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선거 당선인 일동(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2명, 기초의원 57명 총 85명)은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배에 앞서 당선인들은 민주의 문 앞에서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은 "민주당 후보들을 광주 일꾼으로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첫 마음 그대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도 간절한 마음으로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광주시당 송갑석 위원장은 "광주시민들께서 보내주신 투표율의 의미 또한 저희들이 아프게, 매섭게 가슴에 새기겠다"며 "그만큼 광주시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혁신하라는 말씀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6·1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 투표율은 37.7%를 기록해 전국 최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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