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국힘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 "도민성원 감사, 다음 선거준비하겠다"

이정현 후보측 제공

전남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변함없이 호남을 위해,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하고 두 달 동안 전남 22개 시·군을 다섯 바퀴 돌면서 많은 분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던 정은 깊이 간직하겠다"며 "비방 하나 없이 가장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해주신 후보 두 분께 경의를 표하고 당선된 김영록 후보에게는 축하를, 민점기 후보에게는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김명록 지사가 하는 일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전남의 변화를 분명히 읽었고 특히 젊은 층, 그중에서도 주부층의 호응을 보면서 자신들과 자녀들의 미래를 지역정서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자리 숫자가 11%가 되고 다시 18%가 돼 마침내 50프로를 넘게 되는 희망을 갖고 다음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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