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출력 100% 도달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송호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는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가 제31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해 1일 0시 50분 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고리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수검했고,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풍 내습에 대비해 가공선로 구간을 가스절연모선(GIB)로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원자로 하부 건전성 점검과 주요 설비 정비를 통해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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