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신기록

외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메인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영화의 역사를 바꾼 '쥬라기 공원' 시리즈 리부트의 마지막 작품이자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 첫날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세계 최초로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은 관객 76만 3651명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이자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년 4월 24일 개봉일 스코어 133만 8729명) 이후 무려 3년 1개월 만에 최고 오프닝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개봉일인 1일 오전 7시 첫 상영을 시작해 13시간 만에 팬데믹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외화 오프닝 최다 동원작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 118만 3496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98만 42명), '미이라'(2017, 87만 3117명)에 이은 흥행 대기록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측은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미이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 첫날 최다 관객 수 기록에 나란히 오르며 여름 극장가 포문을 여는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증명했다"며 "무엇보다 팬데믹 최고 흥행 오프닝을 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며 영화로운 민족 한국의 남다른 영화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폭발적인 스타트를 시작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
 
'쥬라기 월드' 캐스트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편에 이은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쥬라기 공원' 레거시 캐스트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도 참여하며 압도적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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