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준비"…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당선

국민의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가 1일 오후 울산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 남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남구청장 선거는 울산에서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이 치르는 선거로, 서 당선인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서 당선인은 66.16%를 얻어 33.83%의 민주당 이미영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의 승리는 서동욱 개인의 승리가 아닌 남구민의 승리이자 중단 없이 남구 발전을 이끌어달라는 준엄한 민심의 명령이기도 하다"며 "남구의 미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울산의 중심, 산업수도 남구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여천배수장과 매립장에 생태공원과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태화강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서 당선인은 2004년 울산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울산시의회 의장과 남구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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