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장에 국민의힘 공한수 당선

6·7대 부산시의원 이어 직전 서구청장 이력
의료관광 메카 조성, 실버 회관 건립, 해안 관광 활성화 등 공약
공 당선인 "의료 관련 기업 100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

공한수 국민의힘 부산 서구청장 당선인. 공한수 후보 캠프 제공

6.1 지방선거 부산 서구청장에 공한수(62)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오전 2시 기준(개표율 90.70%) 공 당선인은 65.35%를 얻어 30.30%인 정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5.05%p 차이로 따돌렸다.

공 당선인은 제 6·7대 부산시의원을 내리 지낸 뒤 지난 2018년 서구청장에 당선돼 4년간 구정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재선 서구청장이 됐다.
 
그는 4년간 서구 구정을 이끈 경력을 바탕으로 여러 역점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관광특구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관광 메카 조성, 실버 회관 건립, 해안 관광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 당선인은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지역에 의료 연구개발 기업 100개를 유치해 서구를 의료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여기서 파생되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서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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