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부산 해운대구청장에 국민의힘 김성수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오전 2시 기준(개표율 86.82%) 김 당선인은 60.84%를 득표해 현직인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후보(39.15%)를 24.69%p 차이로 따돌렸다.
경찰 간부 출신인 김 당선인은 해운대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만큼 지역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당선인은 센텀2지구 개발, 촘촘한 복지망 구축, 대중교통망 확충 등을 공약했다.
김 당선인은 "큰 조직을 관리한 경험과 갈등·재난 등 위기 대응 경험을 토대로 안전한 해운대를 만들겠다"며 "공직 생활을 통해 받은 혜택이 많은 만큼 봉사하는 마음으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