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제39대 강원도정 출범 준비를 맡게 될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설치가 완료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달 31일 강원도청 2청사 6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을 둘러보고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강원도지사직 인수위 운영 조례에 따르면 인수위는 당선인 결정 시점부터 지사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범위 안에서 운영할 수 있다. 2일 차기 도지사 당선인이 최종 확정되면 빠르면 다음 주 중 인수위 구성이 시작돼 이달 중순쯤부터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수위는 기능별,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소위원회를 둘 수 있고 전문 사항에 대한 자문위원도 둘 수 있다. 강원도 공무원도 사무직원으로 파견 근무를 요청할 수 있고 현직 지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