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캠프, 출구조사 승리 예측에 '환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캠프, 출구조사 결과에 박수 쏟아져
방송3사 출구조사 박 후보 66.9%로 1위 예측
박 후보, 지지자 환호에 일일이 악수 건네며 인사

1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직후 환호하고 있다. 박형준 후보 캠프 제공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된 직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신승이 예상되자 박 후보 선거캠프는 환호에 가득 찼다.
 
이날 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7시 30분이 다가오자 부산진구 양정동에 마련된 박 후보 선거 캠프에는 지지자와 당직자 등이 속속 모여들었다.
 
캠프에 모인 이들은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 방송사들의 선거방송이 나오는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오후 7시 30분 박 후보가 66.9%의 득표율로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34.7%p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지지자와 선대위 관계자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성을 내질렀다.
 
같은 시각 국민의힘 부산시당 개표상황실에서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본 박 후보는 두 손을 번쩍 들고 기쁨을 나눴다.
 
1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출구조사 발표 직후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진홍 기자
이어 오후 8시쯤 박 후보가 선거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와 당직자들은 박 후보가 들어오는 통로 양옆에서 줄지어 선 채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박 후보는 지지자들 사이로 들어가 일일이 악수를 하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캠프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본 뒤, 당선인 윤곽이 드러나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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