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반 유권자 투표율 57.8%…전국 최고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남았지만 지난 지방선거보다 최종 투표율 낮을 듯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 박종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일반 유권자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전남지역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남지역 투표율은 57.8%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앞서 실시된 사전 투표에서도 전남은 31.04%의 투표율을 보이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860곳 투표소에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사전투표를 포함해 전체 유권자 158만 98명 중 91만 3894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일반 유권자 투표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전남지역 투표율은 제7회 전국동시자방선거 최종 투표율(69.2%)보다 11.4%p 낮은 수치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뤄지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를 감안하더라도 지난 지방선거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후 선관위가 투표소별 투표함을 전남 22곳 개표소로 옮겨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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