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저조' 경북 16시 현재 48.1%…7회보다 10.9%p 낮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지역 투표율이 4년 전에 비해 10%p 이상 떨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경북지역 투표율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48.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투표율 45.4%에 비해서는 2.7%p 높지만, 제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59%에 비해서는 10.9%p 낮은 수준이다.
 
경북은 투표소 972곳에서 전체 선거인 226만8707명 중 109만961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북구 40.7%, 포항시 남구 40.2%, 경주시 45.4%, 영덕군 63.9%, 울진군 63.2%, 울릉군 78%이다. 
 
또 김천시 51.7%, 안동시 50.7%, 구미시 37.7%, 영주시 58.9%, 영천시 52.1%, 상주시 60.3%, 문경시 58.9%, 예천군 57.5%, 경산시 38.4%, 청도군 67%, 고령군 58.5%, 성주군 63.6%, 칠곡군 39.3%, 군위군 78.1%, 의성군 71.1%, 청송군 70.3%, 영양군 74.4%, 봉화군 64.4%로 집계됐다. 
 
23개 시군별로는 군위군이 가장 높고, 구미시가 가장 낮다. 
 
1인당 7표가 주어지는 이번 투표는 투표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번에 나눠 진행한다. 교육감 투표용지는 정당명과 기호가 없다.
 
투표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 시간은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 등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유권자들의 투표소 내 인증샷 촬영은 금지되고,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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