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오후 5시 투표율 54.6% 기록

1일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강원지역 670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지역 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손경식 기자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강원지역 670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 투표율은 54.6%를 기록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강원지역 유권자 133만 6080명 가운데 72만 96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60.0%보다는 5.4%p가, 지난 3월 20대 대선때의 72.7%보다는 18.1%p가 각각 낮은 투표율이다.

지역별로는 양구군이 67.2%로 가장 높은 가운데 정선군, 평창군, 인제군이 뒤를 이었으며 원주시가 가장 낮은 48.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된 강원지역 사전투표 투표율 25.2%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됐지만 역대 선거의 시간대별 투표율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8회 지방선거의 강원지역 최종 투표율은 지난 7회 지방선거 강원지역 최종투표율 63.2%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20대 대선의 강원지역 최종 투표율은 76.1%를 기록했다.

한편 일반인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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