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오후 2시 투표율 광주 30.3% 전남 50%

제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 광주 46.7% 전남 58.7%보다 낮아


박종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6시부터 광주 367곳, 전남은 860곳 등 모두 1227곳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유권자 120만 6886명 가운데 36만 5514명이 투표해 30.3%의 투표율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때 같은 시간대 46.7%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5개구 중 동구가 34.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남구 32.3%, 서구 32.0%, 북구 30.3%, 광산구 26.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의 경우 유권자 158만 98명 중 79만 294명이 투표해 50.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7회 지방선거 때 58.7%에 비해 다소 낮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71.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신안 69.7%, 진도 69.6% 투툐율을 보이고 있고 가장 낮은 곳은 여수시로 37.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모두 431명의 지역 일꾼을 뽑게 된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된 후 시도선관위가 투표소별 투표함을 광주 5곳, 전남 22곳 개표소로 옮겨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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