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들은 선거일인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이날 SNS에 "어제 마지막 유세 때 겨우 소리를 냈는데, 지금 목은 완전히 잠겼다"며 "13일 동안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겸허히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주변에 꼭 투표하시도록 말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도 SNS를 통해 "5월이 지나갔고 선거운동도 끝이 났지만, 이제 준비운동이 끝났을 뿐"이라며 "6월 1일 오늘 봄(春)은 가고 복(福)이 오는 날"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마지막까지 한 분의 시민, 한 사람의 희망을 투표장에 닿게 해달라"며 "투표해야 이긴다"고 호소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SNS에 "SSG 랜더스 홈구장 경기, 그리고 내 홈구장 송도까지 찍고 인천지하철 26개 정거장 달리며 시민께 인사하고 송도로 다시 돌아오니 딱 12시"라며 "최후의 일각까지 사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도 시민의 삶에 투자하는 지역 정치의 비전을 제시하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