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장기화에 섬진강·영산강 첫 갈수예보 발령

섬진강. 구례군 제공

봄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섬진강과 영산강 수계에 '갈수예보'가 최초로 발령됐다.

섬진강 하류 일대 구례군 송정리에 갈수예보 '주의' 단계가 내려진 건 지난 2020년 갈수예보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갈수예보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영산강과 섬진강 등 영산강 홍수통제소 담당 권역의 올해 평균 강수량은 평년의 58.6%인 173.3㎜에 그쳤다.

댐 저수량은 예년 대비 97.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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