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일 충북에서도 508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오전 6~9시 유권자 9만 4227명이 투표를 마쳐 6.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6.0%)보다 0.9%p 높지만, 4년 전 지방선거(8.5%) 때보다는 1.6%p 낮은 수치다.
이번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별도로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전날 자정까지 총력 득표전을 벌인 도내 각 정당과 후보들은 투표 독려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전날 오후 일제히 마지막 유세를 벌인 뒤 밤 늦도록 유권자를 찾아다니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저마다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SNS 등을 활용한 투표 독려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충북에서는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5명, 시군의원 136명 등 모두 184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